[날씨] 황사 유입, 오늘 전국 '나쁨'...낮에는 찬바람 / YTN

2024-03-17 5

휴일인 오늘, 황사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또 찬바람이 불며 내륙에는 오늘 밤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봉은사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은 홍매화가 활짝 피었다고요?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봉은사 영각 앞에 나와 있는데요, 분홍빛의 매화가 봄을 반기고 있습니다.

이곳은 오전부터 많은 사람들도 북적이고 있는데, 이 홍매화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올려다보며 봄을 만끽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오늘 외출하신다면 미세먼지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도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니까요, 호흡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이동하면서 차츰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162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는데요,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 충청과 광주, 전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도 치솟겠습니다.

다행히 밤부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기 질이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쪽 지방은 건조특보가 확대 발령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며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휴일을 맞아 산행 가시는 분들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도 내려왔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5~10도가량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오늘 밤 9시를 기해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미리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부터 쌀쌀함이 느껴질 텐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11도로 어제보다 7도나 낮아지겠습니다.

내일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반짝 춥겠습니다.

낮부턴 다시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화요일 오후에는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는 무척 크겠습니다.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이니까요, 환절기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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